서울 벚꽃 명소는 '여기'가 어떨까요?

이젠 3월 말이면 봄이고 ‘봄’ 하면 떠오르는 꽃은 벚꽃이죠~ 벚꽃은 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번 주말에 벚꽃 구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유명한 벚꽃놀이 장소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울 벚꽃 명소 어디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여의도 ‘윤중로’보다는 ‘석촌호수’나 ‘어린이대공원’ 등과 같은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래도 여의도 ‘윤중로’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 보니 교통체증 문제도 있었고, 많은 인파만큼 쓰레기도 많았을뿐더러 주차 문제도 아주 심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날엔 미세먼지가 찾아와 너무 심해서 이래저래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벚꽃의 아름다움은 어디 안 가고 있어 제대로 꽃구경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vs 석촌호수 vs 여의도 윤중로 vs 국립현충원

사실 다 가본 곳이라 딱 한군데만 굳이 고르자면 저는 석촌호수와 어린이대공원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규모가 큰 편이고 공원 내에 카페나 편의점 같은 시설물이 잘 되어있어서 좋고 주변에 상권도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돗자리 펴고 피크닉 즐기기 좋은 잔디밭도 넓게 펼쳐져 있어 애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그 곳이 어디인들 무슨 상관이겠어요? 어디든 다 좋겠죠~

 

주차? 쓰레기? 화장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런 곳에 방문할 때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편하고 좋거든요. 또한, 벚꽃 구경하다 보면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발생하는 쓰레기는 정말 문제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쓰레기 정도는 책임지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덜 걱정(?)이겠지만 여자는 걱정되는 화장실 문제가 있어요. 남자보다 여자는 시간도 오래 걸리다 보니 여자 화장실 앞은 언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이런 문제도 미리 유념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좋은 사람과 좋은 구경 갔다면 좋은 행동으로 잘 마무리하고 귀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또 기분 좋게 구경 갈 있잖아요~^^

 

오늘은 서울 벚꽃 나들이하기 좋은 명소들을 알아봤어요! 아직 3월 말이지만 벌써 여기저기 만개한 벚꽃 덕분에 마음이 설레네요^^ 사실 멀지 않은 곳에도 있어 점심 시간에 잠깐 시간내서 둘러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은 내려 놓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가까이 에서도 즐겁게 봄날을 즐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