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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보통 너무 살짝 와서 왔나 싶었는데
2024년 11월의 첫눈은
확실하게 기억할 정도로 왔다.
이번에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습설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눈 쌓인 나무가 힘들어 보이는 느낌이다.
그래도 이렇게 사람 다니는 곳은 눈이 치워져 있다.
고맙습니다~~~
역시 이렇게 멀리서 눈을 보고
눈 내린 세상을 보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다.
길 막히고 미끄럽고는 잠시 접어 두고
새하얀 세상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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