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가(반려견)를 아프게 하는 기생충과 기생충 구제(1)

소중한 아가들과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서라면 건강을 잘 챙겨야 할 겁니다. 여러 질병 중에 기생충이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기 때문에 기생충과 구제 방법과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1. 기생충 구제의 필요성

기생충에 감염되면 영양손실과 빈혈, 피부병 그리고 귓병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간, 심장, 폐 등 주요 내부 장기가 손상되므로 발육이 늦어져 2차적인 세균감염도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회충에 의해 장폐색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기간마다 기생충 검사와 구충 프로그램에 의해 사전에 철저하게 기생충 구제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2. 내부 기생충

임신한 어미에게서 내부 기생충이 있을 경우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기도 하고 외부에서 전염되어 질병을 일으킵니다.

-전파: 어미의 제대감염,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오염된 물건이나 음식에서의 감염 등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증상: 빈혈, 설사,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변비, 기침 등이 초기에는 알기 어려운 경우로 나타날 때가 많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진단: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촌충, 원충 등 종류가 많으므로 반드시 분변을 채취하여 진단을 실시합니다.

-치료: 기생충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성충과 충란을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종합 기생충 약을 투여합니다.

-예방: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외부 기생충 

-개선충(옴): 개선충은 피부 밑 굴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고 번식하는 기생충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이 벌레는 애견의 귀 끝과 앞 발꿈치, 꼬리 부분에 많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전신으로 확대됩니다.

-모낭충: 모낭충은 털의 모낭에 기생하며 탈모를 일으킵니다. 2차 감염이 있을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피부에 상주하는 벌레로 면역기능이 떨어질 경우 잘 발생하기도 합니다.

-귀 진드기: 귀의 외이도에 사는 진드기로서 초콜릿 색 귀지가 특징입니다. 애견은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귀를 털거나 긁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벼룩 진드기: 풀밭에 많고 가려움증과 전신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촌충과 바베시아 등을 옮기기도 합니다.

 

4. 증상, 진단과 치료

-증상: 외부 기생충에 감염이 되면 대체적으로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심하면 탈모 증상을 나타냅니다. 가려움증이 적은 모낭충증은 2차 감염 시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진드기 감염 시 바베시아증을 유발해서 빈혈, 황달, 혈색소뇨를 나타냅니다.

-진단: 피부를 긁어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피부 소파 검사를 통해 어떠한 기생충에 감염되었는지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 주사제, 약욕, 연고 등으로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고 기간은 약 3주 이상으로 소요되니까 치료 기간 중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소중한 아가(반려견)를 아프게 하는 기생충과 기생충 구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