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81 시작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무엇인가를 '시작'하게 된다. '시작'을 신나는 일이고 두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모르기 때문에 신나면서도 두려움이 공존하는 오묘한 것이다. 1919년 '시작'된 3.1운동도 미지의 일이기에 시작이 어려웠을 것이다. 더구나 목숨 걸고 지지하는 세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숨 걸고 반대하는 세력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시작된 3.1운동은 전국 각지로 염원을 담아 퍼져 나갔기에 오늘의 지금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감사하자. 오늘을 감사하고 그날을 감사하자. 그리고 3월 1일이 지나면 당연스럽게도 3월 2일이다. 아마도 학생이라면 3월 2일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나도 이때쯤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동안 정들었던 교실에서 더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져 낯선.. 2023. 3. 1. 이전 1 ··· 33 34 35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