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에 대한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그로스는 회사, 팀, 부서, 서비스, 나와 맞는 부분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끼리끼리나 유유상종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비슷한 부류가 있다면 비슷한 생각과 행동을 하기 때문에 아마 비슷한 음식을 먹고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물건을 구매할 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걸 이용한 마케팅이 바로 그로스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의 탄생과 목적은 바로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 확대 입니다. 구글 검색이 인터넷 전체 검색의 무려 9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SEO(검색엔진최적화)에서 우위에 있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리고 사업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디지털 마케팅이 지속해서 고도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유례 없는 기회증대라는 현실을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양해지고 고도화된 기술로 인하여 무분별한 디지털 마케팅을 필터링을 반드시 해야 하고 전문적인 전략과 실행이 뒷받침 되어야 사업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다소 무서운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번엔 발전하는 디지털 마케팅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하는  <그로스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그로스 마케팅은?

N검색창에 '그로스 마케팅'을 검색하시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 함께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단어와 개념은 그로스 해킹으로부터 파생되었기 이 둘은 함께 보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이 두 단어는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고 공통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역할’은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
'그로스 마케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는 글을 찾기 힘든 이유 역시 '그로스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을 명확하게 구분지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마케팅 학계에서도 그로스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은 비교적 최근 나온 마케팅 용어이기 때문에 그 ‘정의’에 있어서 사회적 협의점을 아직 찾고 있지 못한 점 역시 사실로 아직은 그 과도기 속에 놓여 있다고 봅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로스 마케팅'은 성장을 뜻하는 'Growth'와 '마케팅 Marketing'이 결합된 단어로 성장하는 마케팅을 뜻합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지털 마케팅 내에서 검증된 과학적인 전략이 마케팅을 개선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또는 단기적으로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업계 용어

2. 기업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식별하는 날카롭고 전문적인 기회를 알아채고 실제로 타겟하여 실행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정 마케팅 직원을 말하는 문구

그로스 마케팅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수행을 합니다.

1. 지속적인 테스트하여 개선할 부분을 결정

2.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실험하며 수정 및 설계

3. 만들어낸 가설을 기반으로 테스트하고 실험하길 반복하며 결과값 확인

4. 결과 분석과 필요에 따라서 추가적인 실험을 수행

 

그렇다면 그로스 해킹이란?

그로스 해킹이라는 단어는 션 엘리스(SEAN ELLIS)가 2010년에 처음 만든 용어로 션 엘리스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마케터이자 그로스 해커 입니다.

여기서 션 엘리스는 그로스 해킹 방법론의 개척자며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란 용어를 만든 장본인이다. 드롭박스 마케팅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드롭박스를 비롯하여 이벤트브라이트, 로그미인, 업로어, 룩아웃의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시가총액 1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실리콘밸리 최고의 마케터이자 그로스 해커(Growth Hacker)다. 또한 션은 고객정보분석·설문조사 기업인 콸라루의 설립자이자 CEO로 스타벅스, 아마존, 인튜이트와 같은 고객들을 통해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후 콸라루를 성공적으로 매각(Exit)했다.

페이스북, 구글, 에어비앤비, 우버 등에 몸담은 15만 명 이상의 전문가(마케터, 프로젝트 매니저,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들이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그로스해커스GrowthHackers.com를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포춘 100대 기업에서 활발히 강연 및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로스 해킹은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 소셜망을 이용하여 제품을 팔고 노출시키는 마케팅 방법으로 대부분 스타트업 회사들에 의해 개발 되고 진행되어 왔습니다.

역시 ‘성장’을 뜻하는 growth 와 해킹 hacking이 결합한 단어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를 타겟을 수정해서 제품과 시장의 궁합을 높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마케팅은 ‘브랜딩’ 이라는 모호하고 두루뭉술한 개념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에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심화되고 고도화되어 그로스 해킹은 좀 더 나아가 정확하게 산출되는 지표와 ROI(투자 대비 수익률)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 명확한 데이터 지표를 제시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활동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전체 개발 과정에 걸쳐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하는 전략’ 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것 입니다.
처음에는 스타트업에서 자주 쓰는 용어였지만 현재는 마케팅 업계 전반에서 매출 증대를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이를 도입 하였습니다.

결국, 그로스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은 온라인 마케팅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롭고 획기적인 시스템이 생긴 것 아니라 SEO(검색엔진최적화), 백링크, 웹사이트 분석, 콘텐츠 마케팅 등과 같은 이미 대중화 되고 확실하게 실현되는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그 위에 현재의 그로스 해커라 불리게 된 기술 마케터들의 사고방식(아이디어)이 더해져 진행됩니다.
실리콘 밸리 등에서는 그로스 마케팅 팀과 그로스 해커 팀이 따로 존재해서 매우 세부적이고 전략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리 불리우기는 하나 정작 그 내용에서 만큼은 많은 발전이 필요한 영역이며 아직 대중적으로 세분화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스타트업 기업 등은 그로스 마케팅 팀을 자체적으로 따로 운영하며 회사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가장 애쓰고 있는 분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한 마케팅인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영역이기에  많은 부분 여러 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전문적인 분석 기술을 가진 SEO 전문 회사 / 팀 등에서 함께 이와 같은 역할을 주로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로스마케팅(Growth Marketing)과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의 차이점

그로킹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의 내용 중에는 중복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그로스 마케팅 안에 그로스 해킹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한가지 분명하고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사업 영역에서 즉각적이고 단기적으로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되는 성장을 위해 특정 부분을 발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그로스 해킹과는 달리, 그로스 마케팅은 장/단기 마케팅을 실행하는 모든 기간 안에서 비즈니스와 조직의 성장을 위해 새롭게 발견된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기술과 함께 이미 완벽하게 검증되어 있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을 혼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보다 포괄적이면서 좀 더 넓은 차원의 접근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마케팅은 브랜딩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에 비해 그로스 마케팅 즉, 성장하는 마케팅을 위해 목표 영역의 결과를 최적화 하고 정확한 지표와 ROAS 등을 이용해 개선하며 효율적인 성과를 위해서 꾸준하게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즉, 전략 안에서 성과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수행하는 프로세스이므로 그 특징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세밀하면서도 전문적이고도 기술적으로 설계해서 고도화로 개선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창의적인 측면보다는 데이터 측면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분석적인 기능을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수요창출과 더불어 분석이 그 핵심에 존재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SEO와 같은 이미 오랜시간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방식은 비즈니스 저변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야 하는 기술구현의 핵심이 된 이유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어떻게 구현될까?

그로스 마케팅을 시작하여 막연할 때 가장 먼저 꺼낼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AAARRR 프레임 워크가 바로 비즈니스 성장 및 성공을 측정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Pirate Funnel의 6가지 지표인 AAARRR (A3R3 퍼널)이라 합니다.

A3R3퍼널

 

1. 인식  Awareness –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합니까?
2. 획득 Acquisition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귀하의 웹사이트를 방문합니까?
3. 활성화 Activation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단계를 밟고 있습니까? (예: 가입, 앱 다운로드, 첫 댓글 제출)
4. 유지 Retention – 두 번째/세 번째/10번째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나요?
5. 매출 Revenu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불을 시작합니까? 그리고 그들은 얼마를 지불합니까?
6. 추천 Referral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친구에게 회사를 추천합니까?

위의 6가지 지표에 분명한 기준은 존재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라 다르게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 지표가 기준점이 되는 것은 명확합니다. 다르게 해석된다 함은 기술자의 숙련도 또는 각각의 아이디어, 기업의 상황, 비즈니스의 형태 등등에 따라 “여지”가 있다는 것이지 완전하게 다른 이해라는 뜻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이 지표 단계를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때마다 비즈니스는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갑니다.

 

 

그로스 마케팅에서 SEO의 중요성

가장 기본적이고도 제일 먼저 언급되는 그로스 마케팅의 기술이 바로  SEO 기술 영역 입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 있는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화” 하여 더 정확하고 많은 ROI, AAARRR 지표 얻기 등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데이터를 추적하고 분석하지 않으면 그로스 해킹은 의미를 잃습니다.

명확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 및 수치화, SEO 기술은 모든 트렌드와 현재 어떤 이슈들이 어떻게 흥미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알 수 있는 바로미터 입니다. 이는 그로스 마케팅이라는 전체적인 마케팅 계획을 세우기 위한 기본적인 사양으로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고 꼭 필요한 항목입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AAARRR 지표에서 가장 첫번째로 수행되어야 하는 <인식  Awareness –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합니까?> 이 부분의 핵심 키워드는 SEO 회사의 전술이 포함됩니다.

마케팅 시장에는 이런말이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에서 SEO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 중 하나이다. 이 말은 검색엔진 최적화는 기업이 성장목표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수단 중 하나라는 뜻과 일맥상통 합니다. SEO와 같은 이미 오랜기간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방식이 비즈니스 저변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야 하는 기술구현의 핵심이 된 이유라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SEO는 가장 쉽게는 검색엔진 트래픽을 위한 것 입니다. 즉, 그로스 해킹이 일반적으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수확해야 하는 열매와 같다는 말 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큰 개념안에 가장 첫번째로 자리하는 것이 SEO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멋진 신제품을 만들고, 그로스 해킹에서 실행하는 수많은 테스트들,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대한 데이터들을 적용하는데 스타트를 끊으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SEO 입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이 시스템 안에서 목표하는 바는 같습니다. 바로 더 많은 데이터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회사가 최대한 빨리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을 위한 SEO의 역할

자  그렇다면 그로스 마케팅을 위한 SEO의 전략 및 역할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SEO 전문가 팀은 유기적인 검색들 중에서 트래픽 및 가시성을 유도하여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구체적인 도움의 시작을 만들게 됩니다.

SEO의 역할은 콘텐츠, 링크, 키워드 연구, 기술 감사, 콘텐츠 생성 및 이를 향상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 캠페인 등을 수행합니다.  여기에서 SEO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좀 더 성공적인 마케팅 구현을 위해서라면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는 오너의 마케팅에 대한 정보 그리고 팀을 구분하는 안목역시 중요할 것 입니다. 최고의 SEO팀은 디자이너, 콘텐츠, SEO, 엔지니어로 구성됩니다. 단순히 팀의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해서 SEO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역시 명심하여야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는 편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비교적 위험하지만 빠르게 가시적인 효과처럼 보일 수 있는 무수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방법들은 비즈니스를 결국 장기적으로는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공격적인 마케팅이 일시적으로는 가시적인 큰 성과를 가지고 온다 할 수 있더라고 이는 결국 좋은 마케팅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은 “아이디어” 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SEO 전문가 팀이 기준선을 적절하게 조정하며 건강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며, 전략적이고 그 팀만의 창의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지 역시 비즈니스 오너가 확인하면 좋은 부분 입니다.

 

 

그로스 해킹 사례의 대표적 기업 예시

그로스 해킹이라는 단어와 마케팅 방법을 만든 션 엘리스는 드롭박스 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시가총액 약 1.1조원 이상으로) 만든 실리콘 밸리 최고의 그로스 마케팅의 마케터이자 그로스 해커 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현시점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닌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지금의 공룡몸집의 대표적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의 성격에 따른 구체적인 그로스 마케팅과 구체적인 그로스 해킹 아이디어 전략으로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핵심 사례의 대표적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그로스 해킹 주요 사례는 페이스북의 그로스 해커들이 발견한 “활성 사용자(Active Use)”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활성 사용자란 사용자들이 가입하고나서 10일 이내에 7명 이상의 친구를 소환해 추가한 이용자가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를 이용한다 라는 내용 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가입한 사용자가 7명 이상의 친구를 추가할 수 있도록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히 서비스 받고 있는 ‘알 수도 있는 사람’ 이라는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고 이 내용이 바로 대표적 사례 입니다. 이 기능은 가입자들을 활성 사용자로 유도하게 만들었으며 가입자 스스로가 주변 지인들에게 구전효과를 만들어 페이스북의 전체 가입률 까지 높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원하는 여행자들만큼 중요한 것이 숙박장소(집)의 상태/ 퀄리티 일 것입니다. 숙박장소의 상태가 좋아야 여행자들의 수요가 더 활성화 될 것이고 더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에어비앤비는 이 숙박장소(집)의 퀄리티를 좀 더 좋게 개선하기 위해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이것이 바로 에어비앤비의 그로스 해킹의 핵심 예 입니다. 이 이벤트의 내용은 호스트가 숙박장소(매물/집)를 사이트에 등록할 때 해당 집으로 전문 사진사를 보내주어 좀 더 근사하게 보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이벤트는 예상한대로 거래 성사율을 높였고 숙박단가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호스트라 불리는 집주인의 충성도를 높이게 되었는데, 호스트 역시 우리집이 예쁘고 근사하게 보여주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에어비앤비의 그로스 해커들은 매물 사진이 조금만 변하여도 매물의 퀄리티가 충분히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무척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서 호스트들은 집을 근사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게 되었고, 이벤트가 끝난 그 후에도 호스트가 직접 올리는 사진의 퀄리티가 이전과 다르게 훨씬 높아져 지속적이고도 꾸준한 효과를 가져왔다는 결론 입니다.

드롭박스

처음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와 개념을 창안했던 Ellis를 기억하시나요? 엘리스는 드롭박스의 첫 마케팅 담당자 였습니다. 드롭박스의 창업자들은 초기에 이용자들을 끌어들인 후 그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한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전형적으로 행해지던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한 명의 가입자를 위해 $233-$388 정도의 너무 높은 광고비를 지출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이 때 드롭박스는 그로스 해킹을 시행하였는데, 사용자가 드롭박스 서비스를 알게 된 경로가 대부분 지인 이라는 점을 주목하여 ‘친구 추천’으로 가입하면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에게 무료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많이 제공받고 있는 친구 초대시 쿠폰제공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의 시초 입니다.

드롭박스 홈페이지의 첫페이지에 “무료 공간을 가져가세요” 란 작은 버튼 하나를 추가한 것입니다. 친구를 초대해서 초대한 친구 한명이 가입할 때마다 500m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 하나로 드롭박스는 한 달에 28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게 됩니다. 이 서비스의 핵심 내용은 소비자가 드롭박스에게 원하는 가치가 “저장공간”임을 드롭박스가 잘 알고 시행한 내용이었던 것입니다. 드롭박스는 이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회원 가입자수를 60%나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링크드인

링크드인은 2002년 12월에 론칭하였습니다. 일반 구인구직 서비스에 SNS 기능을 합친 서비스로 전세계 200여개 국에서 수억명이 이용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입니다. 링크드인 역시 사업 초기에 기존 가입자들의 재방문이 무척 중요했습니다. 가입자들이 자주 방문하여서 플랫폼을 이용하고 활동해야 콘텐츠가 생겨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링크드인의 그로스 마케팅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링크드인은 사용자 유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회사가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들이 다시 재방문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좀 더 디테일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보통 우리는 이메일을 확인할 때 수십 수백개의 이메일 중 상단에 위치한 메일 몇 개 중에서 관심이 생기는 메일을 눌러 웹브라우저로 넘어갑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이메일로 돌아오지 않고 그 상태로 웹서핑을 그대로 하게 되는 흐름을 갖게 되죠. 여기에 핵심이 있었습니다. 링크드인 그로스 마케팅 아이디어는 사용자별로 이메일 확인시 평균시간을 분석한 후 그것보다 30분 전에 먼저 메일을 발송해 링크드인 메일이 메일함 상단에 위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사용자들의 재방문율이 크게 높아지며 회사가 성장하였습니다.

 

 

2023년 그로스 마케팅의 전망

그로스 마케팅은 위에서 계속 언급하였듯 비교적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전략 및 영역 입니다.

제품 자체의 브랜딩을 넘어서 개발 과정부터 실제 데이터들을 하나하나 타겟팅하고 그로스 마케팅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그로스 해킹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어 보완 수정을 반복하며 제품에 직접적으로 녹여내기 때문에 빠른 피드백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적합한 마케팅 방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저변에 기반할 수 있다는 점은 비즈니스가 멀리 돌아가지 않고 곧바르게 갈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길이자 기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기술자들이 많다고 하기엔 아직 10년 정도 밖에 안된 기술이며 그 중에 많은 경험을 이끌어낸 전문가 팀을 만나야 하는 점, 그리고 정답! 이라고 할 수 있는 정해진 루트가 있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한 아이디어를 테스트 하고 보완 수정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프로세스를 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략의 목적과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이끌어 가야 함과 동시에 충분한 테스트와 실패를 반복하며 결과를 도출해 내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로운 자금의 문제를 잘 고려해야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임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모든 마케팅 전략이 그렇듯 이 방법이 “반드시 성공” 이라는 공식은 어디에도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 역시 이해하여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미 있는 과정 자체를 겪는 하나 또 하나의 단계에서 이미 비즈니스 모델은 이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자와 더불어 마케터들 또는 디지털 마케팅 안에서 마케팅 전문가라 불리우는 사람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현대적인 마케팅 전략인 그로스 마케팅 즉 성장마케팅 에 대해 구현 및 그 필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전략을 세우며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성공적인 경험과 기술력이 있는 마케터와 이를 인지한 상태의 꼭 성공 모델로 실현하고픈 비즈니스 오너가 함께 올바르게 결합한다면 분명 이는 가장 직관적이고도 앞서나가는 최고인 마케팅 방법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그로스 마케팅의 모든 단계를 꼭 차례차례 전부 거치지 못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핵심 부분만을 융합하고 타협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충분하게 보여집니다. 부분적으로 중요한 단계를 거쳐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으니 SEO 마케팅 전문가 팀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 역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설명드린 그로스 마케팅의 전반적인 내용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 하는데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